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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왜 정규 2집 CD 발매 않을까
입력 2025-07-29 10:05    수정 2025-07-29 10:13

CD 발매 대신 앨범북 제작 "환경적 고민까지 고려"

▲가수 임영웅(비즈엔터DB)

두 번째 정규 앨범 발매를 예고한 가수 임영웅이 CD 음반은 제작하지 않는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29일 임영웅의 공식 SNS를 통해 "임영웅의 정규 2집은 피지컬 앨범(이하 ‘CD 앨범’) 발매 대신 소장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화보가 담긴 패키지(앨범북)로 제작된다"라고 밝혔다. 음악은 디지털로 감상하고, 앨범북을 통해 정규 2집 발매를 기념하겠다는 취지다.

앨범북에는 정규 2집 관련 화보와 앨범 크레딧, 임영웅이 직접 전하는 메시지 등이 수록된다.

소속사 측은 "CD 앨범을 실질적으로 감상하기 어려운 환경과 팬들의 정성과 응원이 때로는 부담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환경적인 고민까지 고려해 앨범북 발매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티스트의 진심 어린 뜻을 소속사도 깊이 공감하며 함께 뜻을 모았다"라며 "앨범을 기념할 수 있는 형태는 달라지지만 그 안에 담긴 감정과 진심은 오히려 더 가까이 다가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

앨범북은 임영웅 공식 MD몰 '아임히어로 몰'을 통해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단독 예약 판매되며, 음반 판매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임영웅의 정규 2집 'IM HERO 2'는 오는 8월 29일 발매되며, 관련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