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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들(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들(i-dle)이 리브랜딩 후 첫 일본 앨범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나선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4일 "아이들이 오는 10월 3일 일본 첫 EP 앨범 'i-dle'을 발표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팀명을 아이들로 변경한 이후 처음 발매하는 일본 음반으로, 약 5년 만의 일본 신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어떡하지(どうしよっかな)'를 비롯해 신곡 3곡과 기존 곡인 '퀸카 (Queencard)',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Fate)'의 일본어 버전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어떡하지'는 소연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아 아이들 특유의 감성과 색채를 담았다. 앨범은 한정반 포함 총 3종으로 출시된다.

앨범 발매 다음 날인 10월 4일부터는 첫 일본 투어도 시작된다.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를 시작으로, 10월 18~19일 고베 글리온 아레나 고베에서 공연을 연다. 도쿄와 오사카에서는 팬사인회 등 프로모션 행사도 예정돼 있어 일본 현지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이들은 앞서 일본 TBS 'LOVE it!' 출연, NHK 'Venue 101' 무대 등으로 일본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오는 16~17일에는 일본 대형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5' 무대에 올라 일본 활동의 열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