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후보에 오른 지민(사진제공=MTV VMA)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솔로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MTV VMA) 수상 후보에 올랐다.
MTV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 MTV VMA' 수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지민은 솔로 2집 'MUSE' 타이틀곡 'Who'로 '베스트 K-팝'(Best K-Pop)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로써 지민은 그룹 방탄소년단 활동에 이어 솔로로서도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하게 됐다.
지민은 2019년부터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MTV VMA 후보에 올라 4년 연속 수상했다. 특히 해당 기간 '올해의 그룹'(종전 베스트 그룹) 부문을 모두 석권하며 K팝 대표 그룹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올해는 처음 솔로로 후보에 올라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Who'는 지난해 7월 발매 이후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총 33주간 머무르며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는 54주째 진입 중으로, 여전히 전 세계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Who'는 지난 3월 열린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도 '올해의 K-팝 송' 부문을 수상했다.
'2025 MTV VMA'는 오는 9월 7일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