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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 브리핑] CJ ENM, 日 광고대행사와 합작법인 설립
입력 2025-08-19 14:00    수정 2025-08-19 16:10

10월 '언프리티 랩스타' 첫 협업

▲CJ ENM, 하쿠호도 CI(사진제공=CJ ENM, 하쿠호도)

CJ ENM(035760)이 일본 광고대행사 하쿠호도와 손잡고 합작법인 챕터아이(Chapter-I)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작은 글로벌 음악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목표로 한다. '챕터아이'라는 사명에는 "나(I)의 꿈이 시작되는 첫 장(Chapter)"이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출발점과 방향성을 동시에 상징한다.

CJ ENM은 음악 기반 IP 생태계 시스템인 MCS(Music Creative eco-System)를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해왔으며, 하쿠호도는 콘텐츠 브랜딩과 맞춤형 기획 전략을 바탕으로 일본 및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둬왔다. 두 회사는 이번 합작을 통해 콘텐츠 기획·개발부터 디지털 마케팅, 아티스트 육성, 음악 제작, 공연, 머천다이징까지 아우르는 통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의 첫 협업 프로젝트는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Mnet 한일 합작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다. '언프리티 랩스타'와 '스트릿 우먼 파이터' 제작진이 참여하며, 하쿠호도의 노하우가 더해져 글로벌 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새로운 오디션 포맷을 선보인다. 랩·댄스·프로듀싱 역량을 갖춘 차세대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CJ ENM과 하쿠호도는 '챕터아이'를 통해 단순 제작을 넘어 글로벌 음악 IP 시장에서 혁신적인 성장 기회를 마련하고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꼐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