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정수 혼인신고(사진=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
개그맨 윤정수가 12세 연하의 예비신부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윤정수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을 통해 혼인신고 과정을 공개하며 "예비 신부와 상호 협의해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구청에서 홀로 신고 절차를 마친 뒤 "엄청 압박이 온다. 잘하고 잘 살아야겠다 싶다.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정수는 지난달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연인이 있음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 교제를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윤정수가 혼인신고서를 들고 아내를 찾아가 포옹하는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1992년 S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윤정수는 '열려라 웃음 천국', '일요일 일요일 밤에', '느낌표' 등에서 활약했다. 2015~2017년에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에서 개그맨 김숙과 가상 부부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