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도경 신임 어도어 대표(사진제공=어도어)
하이브(352820) 뮤직그룹 산하 레이블 어도어(ADOR)가 20일 이도경 부대표(VP)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이번 인사를 두고 "아티스트의 음반과 공연 등 활동 기획·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레이블로서 운영을 본격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어도어는 지난해 8월 경영 정상화를 위해 인사관리 전문가 김주영 대표를 선임한 바 있다. 어도어 이사회는 당초 목표가 달성됐다고 판단, 소속 아티스트와 레이블의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아티스트 활동 지원과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레이블 경영 실무에 정통한 이도경 신임 대표를 발탁했다.
이 신임 대표는 2019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전사 비전 및 사업 전략 수립과 신사업을 추진했다. 2022년부터는 하이브 뮤직그룹 IPX 사업본부 부대표로서 아티스트 IP 기반 사업 고도화, 머치·팝업스토어·응원봉 사업 총괄, 대규모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더 시티(THE CITY)' 기획 등에 참여했다.
어도어는 "이번 선임을 통해 아티스트 활동을 위한 즉각적인 지원 체계와 고도화된 인력 구조를 갖추게 됐다"라고 밝혔다.
어도어에는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소속돼 있으며, 지난 6월 차세대 보이그룹 멤버를 모집하는 '2025 ADOR BOYS GLOBAL AUDITION'을 열어 신규 아티스트 제작에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