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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K팝 스테이지'(사진=윤소그룹 제공)

윤소그룹은 26일 홍대 K팝 스테이지의 9월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세계 무대에서 극찬을 받은 '코쿤쇼'를 비롯해 '프로젝트7' 출신 시훈, 차세대 걸그룹 아르비, 윤소그룹의 새로운 개그팀 '개그스테이지'까지 장르의 경계를 넓힌 무대들이 K팝 스테이지의 9월을 가득 채운다.

코쿤(KOKOON)은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에서 호평을 받은 팀으로, 오는 9월 총 11회 '코쿤쇼'를 선보인다. 익숙한 K팝 리듬 위에 댄스와 퍼포먼스, 이해하기 쉬운 코미디 코드를 결합해 해외 관객들을 사로잡은 이들은 한국 무대에서 그 매력을 증명할 예정이다.

JTBC 아이돌 오디션 '프로젝트7'을 통해 주목받은 시훈은 9월 6일 오후 7시 '밋앤그릿(MEET & GREET)'을 연다. 단독 공연과 팬 소통을 결합한 이번 무대는 시훈의 개성과 에너지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차세대 걸그룹 아르비(ARVI)는 9월 28일 미니 콘서트를 개최한다. 앞서 6차례에 걸친 '아르비 데이' 공연으로 팬들과 만난 뒤, 정식 무대를 꾸민다. 지난 5월 'K팝 위크 인 홍대'를 통해 가능성을 입증한 아르비는 신선한 에너지와 패기 넘치는 무대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겠다는 각오다.

평일에는 윤형빈소극장의 전통을 잇는 개그팀 '개그스테이지'가 무대에 오른다. 웃음의 선두주자 '윤소패밀리'가 뭉친 이번 공연은 콩트형 공개 코미디로, 남녀노소 모두 한자리에 모여 웃음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홍대 K팝 스테이지의 기획자인 개그맨 윤형빈은 "홍대 K팝 스테이지는 아티스트와 팬이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할 수 있는 열린 무대"라며 "9월에는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무대들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홍대 K팝 스테이지 9월 공연 티켓은 NOL(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공식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