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 6회 ‘콘텐츠 아시아 어워즈’ 시상식에서 ‘정년이’는 아시아 지역/국제 시장 부문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금상을, ‘아이랜드2: N/a’는 아시아 제작 최우수 오리지널 리얼리티 프로그램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드라마 ‘정년이’는 1950년대를 배경으로 여성국극에 도전하는 주인공의 여정을 그린 시대극으로,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을 맡았다. 여성의 시각에서 성장과 도전을 세밀하게 풀어낸 독창적 서사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Mnet의 글로벌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아이랜드2: N/a’는 월드클래스 프로듀서 테디(TEDDY)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독창적인 세계관과 새로운 포맷으로 주목받았다. 217개국 시청자들의 이목 속에서 차세대 걸그룹 izna(이즈나)가 탄생하며 K팝의 새로운 흐름을 열었다.
콘텐츠아시아 어워즈 측은 “CJ ENM은 강력하고 진정성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속에서도 장르를 넘나드는 창의적 시도로 K콘텐츠를 선도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CJ ENM 서장호 콘텐츠사업 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장르와 유통망을 확장해 K콘텐츠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