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녕 김순태 셰프→역대 레전드 달인 총출동

▲'생활의 달인' 1000회 특집(사진제공=SBS)
'생활의 달인' 1000회에 유방녕, 김순태 셰프를 비롯해 1회 이삿짐 달인, 자취 달인, 설악산 지게꾼 등 레전드 달인들이 출연한다.
15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은 1000회 특집으로 꾸며진다. 2005년 4월 '이삿짐 달인'을 시작으로 출발한 '생활의 달인'은 지난 20년간 6,300여 명의 달인을 발굴하며 평범하지만 특별한 기술과 삶의 이야기를 전해왔다.
'생활의 달인'은 단순한 기술 과시가 아닌 달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노력과 인생 이야기를 함께 담으며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달인'이라는 단어는 대중문화 속 상징어로 자리잡았고, 각종 패러디와 유행을 낳으며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확장됐다. 특히 출연자들에게는 직업적 자부심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간의 전설적인 달인들과 명장면을 재조명한다. 신문 배달 달인 이재신, 우체국 달인 이명국, 피자 달인 권순철 등 생활 속 장인들과 팔씨름 달인 홍지승, 큐브 달인 최경민 등 대결과 도전을 펼쳤던 '최강 달인'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다시 소환된다. 또 자취 달인 허창문, 첫 방송 주인공 이삿짐 달인 김대자, 설악산 지게꾼 임기종 등 레전드 달인들의 현재 모습도 공개된다.
제작진은 "20년 동안 익숙한 일상 속 숨어 있는 기술과 직업의 가치를 발굴해 왔다"라며 "1,000회 특집은 달인의 특별한 삶과 한계를 넘어선 도전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