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트롯3’ 진(眞) 김용빈이 데뷔 21주년을 맞이해 진정한 트로트 리더로 거듭나고 있다.
김용빈은 11월 1일 데뷔 21주년을 맞이했다. 김용빈은 2004년 11월 1일 1집 'Debut Collection'을 발매하고 지금까지 트로트 무대를 지켜왔다.
김용빈은 12세의 나이에 남인수 가요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트로트계 신동’으로 주목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300곡 이상을 외워 부를 정도로 남다른 재능을 보였고, 이후 꾸준한 노력으로 정통 트로트의 맥을 이어왔다.
특히 올해는 김용빈에게 특별한 해다.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진(眞)에 등극하며 우승을 차지, 대중성과 실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지난 10월에는 ‘라이징 스타 브랜드 평판’ 1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김용빈의 음악은 과장된 기교보다 절제된 감성과 담백한 발성으로 정통 트로트의 본질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트로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며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우승 이후 김용빈은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사랑의 콜센타'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5월에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고향 대구를 찾아 신동 시절의 인기와 이후 겪었던 슬럼프, 그리고 재기까지의 진솔한 이야기를 공개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지난 9월에는 TV조선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에 출연, 생애 첫 관찰 예능을 경험했으며, 지난 달에는 ENA '길치라도 괜찮아'에 합류하며 인간 김용빈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음악 활동도 왕성하다. 지난 7월 17일에는 ‘미스터트롯3’ 우승 특전곡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를 발표했다. 가수 영탁이 직접 작사·작곡한 이 곡은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미디엄 템포가 어우러진 감성 발라드로, 김용빈 특유의 섬세한 창법이 돋보인다.
또 김용빈은 오는 3일과 8일에 각각 KBS '가요무대' 40주년 특집 출연, KBS '전국노래자랑' 영암군 편 녹화가 예정돼 있다. 또한 한 시사 주간지가 선정한 '2025 차세대 리더 100인'에 이름을 올리며 트로트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1년간 묵묵히 트로트의 길을 걸어온 김용빈은 이제 ‘정통 트로트의 계승자’로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