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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매니저 배신 심경 "진짜 힘들었다"
입력 2025-11-22 01:40   

▲성시경(사진=유튜브 채널 '성시경')

성시경이 매니저의 금전적 배신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털어놨다.

성시경은 21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 공개된 '성시경의 먹을 텐데' 새 영상에서 명동의 한 중국집을 찾았다.

그는 술잔을 들며 "저는 시작을 잘못하고 시작하면 잘 놓지 못하는 성격인 것 같다"며 최근의 심적 고통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먹을 텐데'는 힘들 때나 힘들지 않을 때나 한 번은 꼭 이어가고 싶은 콘텐츠"라고 말하며 평소 루틴을 유지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면서 "기사가 났을 테니까. 저 진짜 힘들었다"고 짧게 고백하며 연말 공연을 잘 준비해 팬들을 만날 것을 약속했다.

성시경은 앞서 SNS를 통해 "최근 몇 개월이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고 전하며, 오랜 기간 신뢰했던 인물에게 배신을 겪은 상처를 솔직히 털어놨다. 동시에 "이런 상황 속에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고민했지만 잘 지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성시경은 다음 달 25~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데뷔 25주년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