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안성기 빈소(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안성기의 영결식이 엄수된다. '국민배우'는 후배들의 배웅 속에 영면에 든다.
8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와 장례위원회에 따르면, 고 안성기의 영결식이 9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엄수된다. 이에 앞서 오전 8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장례 미사가 진행된다.
고인의 마지막 길은 영화계 아끼는 후배들이 함께한다.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각각 고인의 영정과 정부가 추서한 금관문화훈장을 든다. 운구는 설경구, 박철민, 유지태, 박해일, 조우진, 주지훈이 맡았다.
영결식 사회는 배우 박중훈이 맡을 예정이며, 공동 장례위원장인 배창호 감독과 정우성이 추모사를 낭독한다. 이어 장남 안다빈 씨가 유족 대표로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헌화가 진행된다.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면 고인은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후 장지인 경기 양평군 ‘별그리다’에 안장된다.
안성기는 지난 5일 혈액암 투병 끝에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고인은 ‘고래사냥’, ‘투캅스’, ‘라디오스타’ 등 16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사의 산증인으로 활약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려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