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N' 강릉 감자옹심이 맛집 할매식당
입력 2026-01-15 17:58   

▲'오늘N' MC 이휘준, 박소영 아나운서(사진제공=MBC)

'오늘N'에서 강릉 감자옹심이 맛집 할매식당을 소개한다.

15일 '오늘N'의 '할매식당' 코너에서는 강원도 강릉에 있는 노포 감자옹심이 맛집을 탐방한다. 이날 '오늘N'이 찾은 할매식당은 동네 주민뿐만 아니라 외지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한 번 맛보면 단골이 되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올해 92세 김순자 할머니의 감자옹심이는 전통 방식을 고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할머니는 녹말 함량이 높은 강원도 고랭지 감자만을 선별해 사용한다. 기계로 1차 껍질을 벗긴 후에도 일일이 칼로 감자의 눈과 남은 껍질을 제거하는 정성을 들인다.

손질된 감자는 물에 12시간 동안 불린 뒤 강판에 갈아 망에 넣고 찬물에 헹구는 과정을 거친다. 이후 2시간 동안 가라앉힌 하얀 전분 가루와 물기를 뺀 감자를 황금 비율로 섞어 반죽을 완성한다.

특히 밀가루를 전혀 섞지 않고 생감자만을 사용해 빚어낸 옹심이는 담백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남해안 멸치로 우려낸 구수한 육수에 할머니가 직접 손으로 빚은 옹심이를 넣어 끓여내며, 여기에 곁들이는 할머니표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조화를 이룬다.

'할매 식당'은 과거 할머니가 동네 지인들에게 대접했던 감자옹심이가 입소문을 타면서 시작됐다. 몰려드는 손님들로 인해 실제 거주하던 기와집을 개조해 현재의 식당 모습을 갖추게 됐다. 수십 년 세월 동안 변함없는 맛을 유지하며 강릉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점으로 자리매김했다.

MBC '오늘N'은 15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