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손잡고 구단 공식 기획 상품(MD) 사업에 진출하며 스포츠 지식재산권(IP) 영역으로 보폭을 넓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4일 삼성 라이온즈와 MD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카카오엔터는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삼성 라이온즈의 공식 MD 기획과 제작, 유통, 판매를 전담한다. 또한 온·오프라인 스토어 운영 전반을 맡아 국내외 팬들에게 차별화된 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는 K-팝과 K-웹툰 등 다양한 장르에서 축적한 팬덤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트렌디한 상품군을 선보인다. 레플리카 유니폼을 비롯해 폴딩 방석, 와펜, 포토카드 파우치 등 경기장 안팎에서 활용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굿즈를 대거 출시한다. 특히 구단의 정체성과 선수별 특색을 녹여낸 특화 아이템은 물론, 독창적인 IP 컬래버레이션 제품으로 희소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온라인 판매는 글로벌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를 통해 이뤄진다. 카카오엔터는 2월 중 베리즈 내 온라인 팬 스토어 '베리즈샵'에 삼성 라이온즈 팀스토어를 공식 오픈한다. 다국어 지원과 체계적인 배송 시스템 등 베리즈의 풀필먼트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팬들의 구매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새롭게 단장한 오프라인 팀스토어는 2026 KBO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3월 중 문을 연다.
카카오엔터 측은 "수십 년간 전 세대를 아우르며 독보적인 팬덤을 구축해 온 프로야구와 협력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며 "글로벌 팬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야구 팬들에게 더욱 다채롭고 입체적인 즐거움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