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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한서경, 굴곡진 인생사…아들 이새론 만남에 기대
입력 2026-04-09 21:40   

▲'특종세상' 한서경(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특종세상'에서 가수 한서경의 굴곡진 인생사를 조명하고, 일본에서 아이돌로 데뷔한 아들 이새론 씨를 소개했다.

9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는 '낭랑 18세'를 리메이크해 스타덤에 올랐던 가수 한서경의 근황을 전했다. 한서경은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과 함께 신인상을 수상할 만큼 최정상의 인기를 누렸지만, 화려한 겉모습 뒤에는 감당하기 힘든 시련이 숨겨져 있었다.

한서경은 지인의 권유로 시작했던 빙수 사업 부도와 사기가 겹치며 전 재산을 잃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강남 아파트 한 채 값은 날렸다"라며 "주저앉고 싶었고 정말 더는 못 살 것 같았다"라고 당시 절박했던 심경을 토로했다. 설상가상으로 아버지를 갑작스러운 사고로 떠나보낸 뒤 어머니마저 치매에 걸리며 눈물 마를 날 없는 10여 년을 보냈다.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있는 한서경은 어머니 앞에서 '낭랑 18세'를 부르며 기억을 되살리려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어머니가 그렇게 건강하셨는데, 너무 못된 딸인 것 같다"라며 죄책감에 눈물을 쏟았다.

절망의 끝에 있던 한서경을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일본에서 아이돌로 데뷔한 늦둥이 아들 이새론 씨다. 한서경은 오랜만에 귀가하는 아들을 위해 집안을 새 단장하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서경은 이제는 일찍 철이 든 아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는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