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체코의 북중미 월드컵 A조 첫 경기를 JTBC, KBS2에서 중계한다. JTBC에서는 배성재-박지성, KBS2에서는 남현종-이영표가 중계한다.
대한민국은 12일(한국시간)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체코와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경기가 열리는 장소는 해발 1,571m의 고지대로,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현지 적응 여부가 승패를 가를 주요 변수로 꼽힌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고지대 맞춤형 훈련을 소화했다. 지난달 19일부터 해발 1,460m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 캠프를 차리고 3주간 적응 기간을 가졌다. 인근에서 치러진 트리니다드토바고,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한 대표팀은 지난 6일 결전지인 과달라하라에 입성해 최종 점검을 마쳤다.
상대 팀 체코는 유럽 플레이오프 일정으로 인해 베이스캠프 지정이 늦어졌다. 경기 직전까지 저지대인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훈련한 뒤 과달라하라로 들어오는 일정을 선택했다. 파트리크 시크, 아담 흘로제크 등 장신 공격수를 활용한 고공 플레이와 세트피스가 강점인 팀이지만, 고지대 적응력 면에서는 장기간 대비해 온 대한민국이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한민국과 체코의 역대 전적은 5전 1승 2무 2패이며,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16년에는 대한민국이 2대 1로 승리했다.
JTBC와 KBS는 현지 생중계를 통해 월드컵 첫 경기의 열기를 전달한다. JTBC는 12일 오전 9시 50분부터 중계를 시작해 오전 11시에 경기를 송출한다. 현지 중계진으로는 배성재 캐스터와 박지성, 김환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춘다. KBS 역시 같은 시간 남현종 캐스터와 이영표 해설위원의 중계로 현장 소식을 전한다.
A조의 또 다른 매치이자 이번 대회 공식 개막전인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는 12일 새벽 4시에 방송된다. JTBC는 새벽 2시부터 중계를 편성했으며 이광용 캐스터, 박주호·이주헌 해설위원이 마이크를 잡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