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기행' 포스터(사진출처=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 주연의 영화 '경주기행'이 8월 26일 개봉을 확정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5일 '경주기행'의 개봉일을 알리며 영화의 독특한 설정을 담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길에 목숨을 잃은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 동안 기회를 노려온 어머니와 세 자매가 살인범을 납치해 복수를 감행하는 가족 복수극이다.

▲'경주기행' 포스터(사진출처=롯데엔터테인먼트)
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에는 노란색 봉고차를 타고 복수 여정에 나선 네 모녀의 모습이 담겼다. 기도하는 어머니 옥실(이정은 분)을 비롯해 첫째 장주(공효진 분), 둘째 영주(박소담 분), 셋째 동주(이연 분)의 대비되는 성격이 표현됐다. 이들 사이에 붉은색 실루엣과 "살인범을 납치했다"라는 문구가 더해져 긴장감을 형성한다.
두 번째 포스터는 경주 동궁과 월지를 배경으로 같은 단체 티셔츠를 입고 밝게 웃는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화목한 여행 사진처럼 연출됐으나 복수를 위한 알리바이를 만드는 현장이라는 역설적인 상황과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카피가 대조를 이룬다.
이번 작품은 영화 '갈매기'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미조 감독의 첫 상업영화다. 정식 개봉에 앞서 하와이 국제영화제, 피렌체 한국영화제 등에 초청되며 사전 주목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