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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이만기, 울릉도 물회·산채정식 힐링
입력 2026-07-18 19:00   

▲'동네한바퀴' 울릉도 (사진출처=KBS 1TV)
'동네한바퀴' 이만기가 자연산 울릉도 물회, 나리분지의 16가지 섬나물로 만든 산채정식 등 자연 밥상을 즐긴다.

18일 방송되는 KBS 1TV '동네한바퀴'에서는 긴 항해 끝에 닿을 수 있는 섬, 울릉도의 두번째 여정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이만기는 괭이갈매기 떼가 어우러진 울릉도 해안도로를 따라 바이크를 타고 이동하며 3대 비경 중 하나인 삼선암을 찾는다. 삼선암은 하늘에서 내려온 세 선녀가 바위로 변했다는 전설이 깃든 곳으로, 파도와 바다가 오랜 세월 동안 빚어낸 웅장한 절경을 자랑한다.

▲'동네한바퀴' 울릉도 (사진출처=KBS 1TV)
이어 해양 레저를 위해 울릉도에 정착한 카약커 장원섭 씨를 만난다. 서울에서 자라 독일 유학을 마친 장 씨는 맑은 바다에 매료되어 울릉도에 뿌리를 내리고 자연 속 삶을 실천하고 있다.

울릉도의 험준한 지형을 극복한 농업 현장도 소개된다. 수풀을 헤치고 가파른 산비탈을 오르는 모노레일은 현지 농민들의 필수 이동 수단이다. 이곳에서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60년 이상 부지깽이 농사를 이어온 노부부를 만난다. 해풍을 맞고 자란 울릉도 부지깽이가 식탁에 오르기까지 전 과정에 담긴 부부의 노고를 살핀다.

▲'동네한바퀴' 울릉도 (사진출처=KBS 1TV)
나리분지에서는 16가지 섬나물로 차려낸 산채정식을 맛본다. 작은 슈퍼로 시작해 식당을 일군 김두순 씨가 타지 생활의 외로움을 극복하며 시어머니에게 전수받은 손맛과 울릉도의 자연이 정갈한 한 상으로 구현된다.

울릉도 바다의 신선함을 담은 여름 별미, 100% 자연산 물회 맛집도 방문한다. 새벽 출항을 맡은 아버지와 가게를 관리하는 어머니, 이들을 돕는 아들까지 삼 교대로 바삐 움직이는 가족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동네한바퀴' 울릉도 (사진출처=KBS 1TV)
마지막으로 죽암마을 바닷가에서 평생을 살아온 토박이 부부를 만난다. 어린 시절부터 바위에서 따개비를 채취하며 자란 부부는 지금도 함께 따개비를 잡으며 외딴집에서 제철 먹거리로 밥상을 차려낸다. 섬의 자연과 동화되어 이웃과 가족처럼 살아가는 이들의 담백한 일상이 울릉도 고유의 삶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