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극한직업' 여름 김치 공장의 치열한 현장
입력 2026-07-18 21:00   

▲'극한직업' (사진출처=EBS1 )
'극한직업'이 열무물김치, 무채보쌈김치, 갓김치 등 여름에 제맛인 여름 김치를 하루 6톤 생산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김치 공장의 바쁜 일상을 소개한다.

18일 방송되는 EBS 1TV '극한직업'에서는 자원의 마지막 쓰임새를 찾아내는 폐차장 작업자들의 치열한 현장을 찾아간다.

무더위로 수요가 급증한 여름 김치 제조 현장이 바삐 돌아간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위치한 김치 공장에는 매일 아침 열무, 총각무, 갓, 절임 배추 등 신선한 원재료를 실은 트럭들이 줄지어 입고된다. 이곳의 하루 김치 생산량은 약 6톤에 달한다.

아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천일염 염수에 절여 만드는 열무물김치는 수조 작업부터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 통제된다. 고온의 솥 앞에서 직접 끓여낸 육수와 자체 제조한 매실청을 배합한 특제 양념이 더해진다.

한 번에 4톤 분량을 생산하는 무채보쌈김치의 경우 작업자들이 직접 무 껍질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탈피해야 해 육체적 피로도가 극에 달한다. 가장 난도가 높은 품목은 알싸한 갓김치다. 갓을 절인 뒤 세척하는 과정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운 가스로 인해 작업자들은 최루탄을 맞은 듯 눈물을 흘리면서도 고품질 김치 생산이라는 책임감으로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극한직업' (사진출처=EBS1 )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약 2,660만 대에 육박하면서 폐차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한 폐차장에는 하루 평균 40대의 차량이 입고되며 상시 대기 중인 차량만 400~500대에 이른다.

폐차 공정은 정밀한 분업화를 통해 진행된다. 작업자들은 문이 잠긴 차량의 창문을 직접 깨고 진입해 상태를 확인하는 위험을 감수하며 이후 전조등, 배터리, 엔진 등 재사용 가능한 부품을 단계별로 신속하게 분리한다. 차체의 무게와 날카로운 금속 부품으로 인해 부상 위험이 상존하는 긴장의 연속이다. 분리 후 남은 차체는 고철재활용 과정을 거쳐 철강 원료로 순환된다.

최근에는 누적 100만 대를 돌파한 전기차의 폐차도 늘어나는 추세다. 고전압 전류가 흐르는 전기차 배터리 탈거 작업은 감전 위험이 있어 전용 안전장비를 착용한 전문가가 하루 종일 매달려야 겨우 한 대를 해체할 수 있을 만큼 까다롭다. 이렇게 추출된 저렴한 중고 부품들은 가성비를 찾는 국내 차주뿐만 아니라 한국산 부품 선호도가 높은 중동 지역 바이어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