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꼬무'(사진출처=SBS)
3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가수 청하, 온앤오프 효진, 배우 윤유선이 리스너로 함께한다.
당시 북한 공군 대위 신분이었던 이웅평은 서해안으로 비행해 귀순했다. 귀순 당시 그는 북한 해변에서 발견한 빈 라면 봉지에 적힌 "변질되거나 훼손된 제품은 교환해 드립니다"라는 문구를 보고 북한 체제에 대한 회의감을 느껴 기수를 돌렸다고 고백했다.
이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당시 고급 아파트 78채 가격에 달하는 15억 6천만 원의 파격적인 보상금을 받았다. 남쪽 정착 이후 그는 대중적인 인기를 끌며 '반공 아이돌'로 급부상했고 각급 학교와 기관에서 연간 900회가 넘는 강연과 행사를 소화하며 '대통령보다 바쁜 인물'로 불렸다.
한편 이웅평의 아내 박선영 씨가 출연해 신혼 시절 겪었던 충격적인 일화를 털어놓는다. 보안과 안전을 이유로 공군 관사에서 신혼살림을 차렸으나 집안에서 연결된 도청장치가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국가 기관의 지속적인 감시와 도청이 이루어졌고 이에 박 씨가 항의하며 이혼을 선언하고 상부와 대치했던 일화가 공개된다. 리스너로 출연한 배우 윤유선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삶이다”라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또한 젊은 시절 간경화를 앓다 회복했던 이웅평이 이후 갑작스럽게 사망한 원인과 거액의 보상금 15억 6천만 원의 최종 행방이 밝혀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