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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부산 부평깡통 야시장·일본 크루즈 승무원들의 현장
입력 2026-10-24 21:00   

▲'극한직업' (사진출처=EBS1 )
'극한직업'이 부산 부평깡통 야시장과 일본행 크루즈 승무원들의 구슬땀을 흘리는 현장을 찾는다.

24일 방송되는 EBS '극한직업'에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현장을 지키는 사람들의 하루를 전한다.

부산광역시 중구 국제시장과 이웃한 부평깡통시장은 2013년에 문을 연 국내 최초의 상설 야시장이다. 매일 저녁 7시 20분이 되면 공용 주차장에 대기하던 이동식 매대들이 영업 구역인 골목으로 줄지어 이동한다.

이곳은 '메뉴 중복 금지' 원칙 아래 야채삼겹말이, 크림새우, 닭꼬치 등 다채로운 음식을 판매하며, 모든 메뉴의 가격은 7,500원 이하로 제한된다. 영업시간은 저녁 7시 30분부터 밤 11시 20분까지 약 4시간이다. 짧은 운영 시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야시장에서 중화요리 매대를 운영하는 김재근 사장은 일반 가게 업무와 야시장 영업을 병행하고 있다. 점심 무렵부터 짬뽕 육수를 끓이고 짜장을 볶으며 칠리새우, 크림새우 등 중식 메뉴를 직접 준비한다. 수제 육수와 소스 준비 과정을 거치며 체중이 10kg 이상 감소할 정도로 고된 작업이 이어지지만 손님들에게 완성도 높은 음식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매일 지속하고 있다.

▲'극한직업' (사진출처=EBS1 )
부산에서 출항하는 2만 6천 톤급 일본행 크루즈는 건물 15층 높이에 달하는 규모로 레스토랑, 공연장, 영화관, 수영장, 사우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숙박, 식사, 공연 관람, 기항지 관광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이 배에는 100여 명 이상의 승무원이 탑승해 운항 및 서비스를 담당한다.

주방 인력은 승객과 승무원 전체를 위한 수백 인분의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식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쉬지 않고 작업을 진행한다. 객실 담당 승무원들은 승객 하선 후 약 4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 동안 1인당 15~20개의 객실을 정비해야 한다. 침대 정리, 욕실 청소, 비품 보충, 사용한 침구 및 수건 교체 등이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이 외에도 24시간 안전 운항을 책임지는 갑판부와 매일 밤 승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연팀 등 크루즈 내 모든 부서의 직원들이 승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정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