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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비주얼웨이브, 디지털 휴먼 기술 ‘원데이 디지털 트윈’&‘씬 셋업 올라운드 솔루션' 공개 호평
입력 2022-12-12 14:00   

▲엔진비주얼웨이브(사진제공=엔진비주얼웨이브)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VFX 계열사 엔진비주얼웨이브가 메타버스 구현에 최적화된 자체 기술을 공개하며 호평받았다.

엔진비주얼웨이브는 최근 대구에서 개최된 시그래프 아시아 2022 (SIGGRAPH Asia 2022, 12.6~9)에서 키오스크 구동 기반의 실존 인물과 똑 닮은 디지털 휴먼 기술 ‘원-데이 디지털 트윈(One-Day Digital Twin)’과 기존 방식보다 약 20배의 효율을 높인 광대역 환경 스캔 기술 ‘씬 셋업 올라운드 솔루션(Scene Setup All-round Solution)’을 공개했다.

▲엔진비주얼웨이브(사진제공=엔진비주얼웨이브)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의 시각 특수효과를 담당하며 K-콘텐츠 업계의 기술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는 엔진비주얼웨이브가 공개한 기술의 핵심 콘셉트는 현실 속 인물과 환경을 가상현실에 복사 하듯 붙여 넣은 스캔 방식의 디지털 트윈 구축 솔루션이다.

엔진비주얼웨이브의 R&D연구소 랩오일(LAB51)은 자체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구사하는 디지털 휴먼을 키오스크로 선보였다. 랩오일 디지털 휴먼의 차별점은 키오스크와 같은 무인편의기기 외에도 고사양 장비가 아닌 모바일, 태블릿 등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기기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시그래프 아시아 2022를 통해 소개된 랩오일의 디지털 휴먼은 실존 인물을 3D 스캔하여 24시간 안에 구동 가능하도록 제작하는 ‘인 어 데이 디지털 휴먼’(In-A-Day Digital Human)기술과 자체 개발한 한국어 음소 기반의 스피치 드리븐 애니메이션 기술인 ‘코어 립스’(CoreLips)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엔진비주얼웨이브(사진제공=엔진비주얼웨이브)
디지털 휴먼과 함께 공간 구현 기술은 가상현실 구축의 핵심이다. 엔진비주얼웨이브 씬 셋업(Scene Set up)실은 영화 및 글로벌 OTT시리즈 제작 등을 통해 확보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실의 지형지물을 가상의 공간에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환경 스캔 솔루션을 선보였다. 20여 대의 카메라 장비를 동시 컨트롤 하여 최상의 질감을 확보하는 멀티 카메라 리그 기술 ‘데카곤’(Decagon), 기존 스캔 방식 대비 약 20배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트윈 디멘션’(Twin Dimension) 기술 등이 활용되며 엔진비주얼웨이브는 이러한 공정으로 제작된 스캔 데이터를 자체 IP로 확보하고 있다.

해당 기술력을 토대로 제공되는 ‘씬 셋업 올라운드 솔루션’은 프리 프로덕션부터 포스트 프로덕션까지 제작 프로세스 전반에 솔루션을 제시하며,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제작과정 중 가상환경에서 촬영지를 답사하고 공간을 분석하는 ‘버추얼 스카우팅’에도 활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