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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 주가 52주 신고가…영국 웸블리 등 블랙핑크 월드투어 일정 발표
입력 2025-02-20 10:07   

▲블랙핑크 2025 월드투어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이하 YG)가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1차 일정을 발표하며, 주가가 크게 올랐다.

YG는 20일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41%(6600원) 오른 5만 98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YG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블랙핑크의 2025년 월드투어 1차 플랜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스페인 바르셀로나, 영국 런던, 일본 도쿄까지 총 10개 지역을 찾는다.

▲블랙핑크 월드투어 일정(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YG는 "아직 완전히 베일을 벗진 않았으나 지금까지 공개된 곳 모두 수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급 공연장"이라며 "특히 팝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꿈의 무대'라 불리는 런던 웸블리 입성은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블랙핑크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또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의 단독 공연 역시 K팝 걸그룹 최초다.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블랙핑크는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다시 한번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들은 LA 소파이 스타디움, 시카고 솔저 필드,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 뉴욕 시티 필드,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밀라노 이포드로모 스나이 라 마우라,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경기장, 도쿄 돔 등을 누비며 글로벌 최정상 그룹다운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할 전망이다.

또 이날 YG의 주가는 중국이 이르면 5월 한한령을 해제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