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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 52주 신고가 경신…증권가 "베이비몬스터 성장에 주목"
입력 2025-02-28 10:07   

▲베이비몬스터(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이하 YG)가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YG는 28일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9%(800원) 오른 6만 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YG는 장중 6만 34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는 YG에 대해 긍정적인 분석을 내놨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2025년 아티스트의 두드러진 활약이 예상된다"라며 "블랙핑크의 2025년 월드투어는 이전 투어 대비 규모면에서 월등하다"라고 밝혔다. 또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의 성장에도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보다 높았다며 "베이비몬스터 팝업스토어 MD 판매 호조, 글로벌 음원 흥행에 따라 매출 고성장 효과를 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 "연간 진행돼온 고강도 프로 모션의 효과가 드디어 빛을 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도 "신인인 트레저, 베이비몬스터의 체급이 달라지면서 음반·음원 및 공연 외 팬굿즈(MD), 로열티, 출연료 등의 매출 성장"이 4분기 영업익 호조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에 신규 및 저연차 IP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졌고, 올해는 성장이 본격화되는 시기"라며, 저연차 수익화 구간 본격화, 본업에 충실한 사업 구조 재편이 2025년 YG의 긍정적인 요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