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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박중현 교수가 전하는 수술 없이 어깨 회복하는 법
입력 2025-04-04 21:50    수정 2025-04-04 22:02

▲'명의' 어깨 질환(사진제공=EBS1 )
'명의' 재활의학과 박중현 교수와 함께 수술 없이 어깨를 회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4일 방송되는 EBS1 '명의 어깨 펴고 삽시다! -어깨 질환’에서는 평생 수술 없이 ‘자세’와 ‘운동’만으로 어깨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오십견, 굳어가는 어깨를 다시 살리는 방법은?

도배일 8년, 이후 편의점 운영 12년. 60대 여성은 20년여간 끝없이 바르고, 칠하고, 상품을 들고, 나르고, 진열하는 등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하며 열심히 살아왔지만, 최근 5년 동안 어깨 통증 때문에 팔을 마음대로 쓸 수 없게 되었다. 평소 옷이나 속옷을 입으려 팔을 돌릴 때, 찬장에 있는 접시를 꺼내려 머리 위로 팔을 올릴 때 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밤에는 팔을 잘라버리고 싶을 정도로 고통스러워 잠을 설치고 있다. 통증의 원인은 ‘오십견’으로,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싸고 있는 얇은 주머니에 염증이 생기고 굳는 질환으로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도 불린다. 오십견의 주된 증상은 관절이 얼어붙은 듯 위아래 좌우 어느 방향으로도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통증과 함께 가동 범위가 줄어들기 시작한 그녀의 어깨, 과연 굳어가는 어깨를 다시 살릴 수 있을까?

▲'명의' 어깨 질환(사진제공=EBS1 )
◆어깨 건강을 지키며 육아하는 방법

60대 초반의 한 여성에게는 얼마 전부터 새로운 행복과 고통이 함께 찾아왔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23개월 쌍둥이 손주들이 생겨 황혼 육아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손주들을 챙기며 정신없는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이후에 통증이 한꺼번에 몰려오게 된다. 바쁜 자녀들에게 내색하고 싶지 않았지만,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이루는 밤이 늘어나며, 결국 그녀는 손주들을 위해서도 건강해야겠다는 마음에 병원을 찾았다. 그녀의 병명은 ‘어깨충돌증후군’과 ‘오십견’. 점점 무거워지는 아이들을 드는 동작을 반복하며 어깨의 견봉 하 공간이 점점 좁아지고, 마찰로 인해 그 안의 구조물들이 손상되어 상태가 점점 악화하는 것이다. 심해지는 통증으로 힘들지만, 그렇다고 육아를 포기할 수는 없는 일. 육아와 어깨 건강을 모두 지키는 방법은 없을까?

▲'명의' 어깨 질환(사진제공=EBS1 )
▲'명의' 어깨 질환(사진제공=EBS1 )
◆어깨 재활의 골든타임은 바로 지금!

어깨 질환의 핵심은 바로 소 ‘잃기 전에’ 외양간을 고치는 것이다. 각자의 어깨 문제로 병원을 찾은 70대 부부. 아내는 1년 전 넘어지며 어깨가 골절되어 수술을 받았고, 아픈 아내 대신 1년간 직장 일과 함께 집안일을 도맡아 하던 남편 역시 갑자기 어깨 통증이 시작되었다. 아내는 6주 정도 깁스를 하고, 이후 5개월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뼈는 잘 붙었는데, 열중쉬어 자세가 되지 않고, 왼쪽 어깨가 90도 이상 올라가지 않았다. 뼈가 아물도록 고정하는 과정에서 다치지 않은 근육과 힘줄, 관절낭 같은 부분이 딱딱하게 굳었기 때문이다. 한편, 남편은 열중쉬어 자세와 더불어 45도 정도의 특정 각도에서 팔을 올리는 동작이 잘되지 않았다. 이들에게 공통으로 제시된 치료 방법은 ‘운동’, 어깨는 더 늦기 전 질환에 맞는 운동을 통해 재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깨 재활의 골든타임, 명의와 함께 어깨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