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뭉쳐야 찬다4' 드래프트에 출연진 배우 백성현, 가수 남우현, 서은광, 하성운, 한승우, 배우 라미란의 아들 김근우 등이 출연한다.
6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는 '판타지리그'의 드래프트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 네 감독은 팀명과 엠블럼을 최초로 공개한다. 배우, 아이돌, 래퍼, 모델, 개그맨, 크리에이터, 스포츠인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56인의 셀럽들이 참가한 역대급 스케일에 선수들도 "여기 '뭉찬' 맞아?"라며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눈에 띄는 참가자로는 아역 출신 배우 백성현이 있다. 데뷔 31년 차인 그는 "코로나 이후 일이 끊겨 낮에는 공사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유일한 취미인 축구를 했다"라고 고백한다.
아이돌계에서는 인피니트 남우현, 비투비 서은광, 하성운, 한승우 등이 출전했다. 특히 서은광과 하성운은 서로 "내가 아이돌 메시"라며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는 전언이다.
라미란의 아들이자 사이클 선수 김근우도 화제의 인물로 등장했다. 그의 튼실한 허벅지는 "저렇게 큰 허벅지는 처음 봐"라는 감탄을 자아냈다고.

감독들의 신경전도 볼거리다. 박항서는 "우리 팀 선수는 본인이나 가족이 베트남에 올 때 최대한 잘 모시겠다"는 파격 공약으로 눈길을 끌었고, 안정환은 "나를 안 뽑은 선수는 색출해 좌시하지 않겠다"는 살벌한 경고로 선수들을 떨게 했다.
또 안정환은 박항서에게 "목소리 좀 크게 하세요"라며 텃세를 부리고, 박항서는 "섭외받고 이 세 사람과 경쟁한다는 것 자체에 자존심 상했다"라며 제자들을 디스해 웃음을 자아낸다.
'뭉찬4'는 6일 오후 7시 10분 JTBC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