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2' 최여진(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동상이몽2' 배우 최여진이 오는 6월 1일 결혼을 발표했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최여진과 예비신랑 김재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여진은 "한번 하면 돌진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날짜도 잡았다. 6월 1일에 결혼한다"라고 밝혀 스튜디오 출연진의 축하를 받았다.
VCR에선 두 사람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혼인신고를 시도하는 모습이 담겼다. 최여진은 "어차피 결혼할 건데 서류부터 찍자. 지금 시끄러운 소리 나는 것도 싫다. 마음 편하게 서류부터 찍고 싶다"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김재욱은 "이건 진짜 잘 생각해봐야 된다. 신중해야 한다"라며 "돌이킬 수 없는 강이다. 마지막 기회다"라고 망설였다. '돌싱'인 김재욱의 주저하는 모습에 최여진은 "나만 믿고 따라와"라며 어깨동무를 하고 행정복지센터로 들어갔다.
결국 두 사람은 혼인신고서만 가지고 나왔다. 김재욱은 최여진에게 "미안하다"라는 말을 반복했고, 최여진은 "미안하다는 말을 안 들었으면 좋겠다"라며 "나는 아저씨랑 있어서 행복하다. 내 인생은 아저씨 만나기 전과 후로 나뉜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신혼집을 짓기 위해 집터를 찾아보는 모습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