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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 후보 7명 등록…이재명 1번·김문수 2번·이준석 4번
입력 2025-05-12 01:00   

(이투데이DB)

제21대 대선에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등 총 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추가로 등록함에 따라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이준석(개혁신당), 권영국(민주노동당), 구주와(자유통일당), 황교안(무소속), 송진호(무소속) 후보를 포함해 총 7명이 후보자 명부에 올랐다고 밝혔다.

기호 3번은 원내 제3당인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지 않음에 따라 결번으로 처리됐다. 후보자 기호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 의석순, 이어 정당의 가나다순, 무소속은 추첨에 따라 결정된다.

공개된 후보자들의 재산 신고 내역에 따르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후보는 황교안 후보로 33억 1787만 5000원을 신고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30억 8914만 3000원, 권영국 후보는 25억 193만 8000원, 구주와 후보는 17억 4119만 3000원, 이준석 후보는 14억 789만 7000원, 김문수 후보는 10억 6561만 5000원, 송진호 후보는 2억 8866만 5000원으로 나타났다.

전과 기록은 송진호 후보가 1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권영국 후보가 4건, 이재명·김문수 후보가 각각 3건을 신고했다. 황교안, 이준석, 구주와 후보는 전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역 사항으로는 이준석, 구주와, 송진호 후보가 병역을 마쳤다고 신고했으며, 이재명 후보는 골절 후유증, 김문수 후보는 중이 근치술 후유증으로 각각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은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