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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덴마크 형제, 묵호항 곰치국ㆍ회덮밥→울진 숙소 솥뚜껑 바비큐 파티 만끽
입력 2025-05-29 20:25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덴마크 형제(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덴마크 꽃미남 형제가 동해 묵호항 곰치국, 회덮밥, 울진 숙소 솥뚜껑 바비큐 파티로 다채로운 먹방을 즐긴다.

2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덴마크에서 온 라스무스와 윌리엄이 동해의 명물을 마주하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바이크 로드 트립을 다니며, 전국 구석구석의 산해진미를 맛보고 먹방 듀오에 등극한 덴마크 꽃 듀오. 이날은 신선한 해산물이 한데 모인 동해안 대표 어업 기지, 묵호항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다양한 후보들 사이, 라스무스가 주문한 건 한국인들에게도 호불호가 갈리는 곰치국에 도전한다. 김준현은 “동해 별미 중에 손에 꼽힌다. 근데 식감이 애매해 난이도는 조금...”이라며 뒷말을 아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덴마크 형제(사진제공=MBC에브리원)
알고 보니, 한국인조차 생소한 비주얼에 한 걸음, 흐물거리는 식감에 두 걸음 멀어지게 만드는 난이도 최상의 생선 요리를 시킨 것. 한국살이 4년 차 라스무스도 당황해 쩔쩔매기는 기본. 한국 음식이라면 가리지 않고 잘 먹어왔던 윌리엄 역시 1년 전 산낙지의 악몽 이후로 두 번째 위기를 맞이하고 말았다. 급기야 “형 도대체 뭘 시킨 거야? 이건 생선이야? 오징어야?”라며 음식과의 전면 대치에 나섰다.

라스무스가 준비한 스페셜 동해 숙소는 해수욕장 바로 앞 오션 뷰 카라반이다. 다음 날 아침 덴마크 형제들은 기온 8도를 뚫고 바다로 뛰어든다. 라이더스는 윌리엄을 회덮밥 식당을 찾는다. 밥보다 회가 더 많은 회덮밥을 바닥까지 싹싹 비벼 깔끔한 회덮밥 완밥 먹방을 펼친다.

평소 우산 따윈 쓰지 않는 덴마크인들도 우비 장착, 강력 빗줄기를 뚫고 대게의 고장, 울진을 찾아 바다 앞 아늑한 숙소를 찾는다. 소고기, 삼겹살, 오리고기 풀코스의 솥뚜껑 바비큐 파티로 하루의 피로를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