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준휘·우진영,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동반 하차…사생활 논란 확산
입력 2025-06-06 01:00   

▲뮤지컬배우 박준휘(왼쪽), 우진영(사진제공='베어 더 뮤지컬' 공식 트위터)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에 출연 중이던 배우 박준휘와 우진영이 작품에서 동반 하차했다.

'베어 더 뮤지컬' 제작사 측은 5일 공식 SNS를 통해 "피터 역 박준휘, 타냐 역 우진영 배우가 개인 사정으로 공연에서 하차하게 됐다"라며 "하차 결정 및 캐스팅 변경으로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지난 3일 개막한 '베어 더 뮤지컬'은 이날도 공연이 예정돼 있었으며, 박준휘와 우진영 대신 각각 강병훈과 박도연이 무대에 올랐다. 오는 6일과 7일 공연 일정도 일부 취소되거나 변경됐다.

박준휘는 '베어 더 뮤지컬'뿐 아니라 '니진스키', '등등곡'에서도 줄줄이 하차했다. 뮤지컬 '니진스키' 제작사 쇼플레이는 "박준휘 배우가 개인 사정으로 하차하게 됐다"라고 밝히며, 대체 배우로 신주협과 정휘를 배치했다. 일부 공연은 취소됐다.

'등등곡' 제작사 나인스토리 또한 "초 역 박준휘 배우가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한다"라고 공지하며, 7월 일부 공연에는 박상혁과 김서환이 무대에 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박준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는 우진영과 함께 있는 사진이 올라오면서 이들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 속에는 속옷 차림의 박준휘와 그 옆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우진영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두 사람이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담겼다.

그러면서 박준휘가 다른 여성 A 씨와 결혼을 앞두고 진행한 결혼식 계약 내용도 함께 게시됐다. 이후 해당 사진은 삭제됐으나, 일각에서는 박준희와 우진영의 사이를 알게 된 A 씨가 해당 사진을 게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등장하기도 했다.

박준휘는 현재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그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리멤버',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광염 소나타'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