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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전공제중앙회, 영덕 산불 복구 봉사…정훈 이사장 "미래 세대 위한 터전"
입력 2025-06-15 17:40    수정 2025-06-15 17:55

▲영덕 진달래 심기 봉사활동에 나선 공제중앙회(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 이하 공제중앙회)가 영덕 지역 산불 피해 복구에 나섰다.

공제중앙회는 15일 경북 영덕군 별파랑공원에서 공식 사회공헌 조직인 안전지킴봉사단과 함께 진달래 묘목 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4월 산불 피해 성금 전달에 이은 두 번째 복구 지원으로, 자연 생태계 회복과 친환경 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영덕 진달래 심기 봉사활동에 나선 공제중앙회(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영덕 진달래 심기 봉사활동에 나선 공제중앙회(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이날 봉사단은 생명력과 희망을 상징하는 진달래 묘목을 직접 식재하며 산불 피해 극복 의지를 다지고,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덕 진달래 심기 봉사활동에 나선 공제중앙회(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정훈 이사장은 현장에서 "학교안전은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의 안전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라며 "이번 활동은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생명의 터전을 가꾼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제중앙회는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복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공제중앙회는 2007년 학교안전법에 따라 설립된 교육부 산하 기관으로, 전국 2만여 개 유·초·중·고와 약 580만 명의 학생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352개 대학이 가입한 국내 최대 대학공제사업 기관이기도 하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안전지킴봉사단 주요 활동(사진제공=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한편, 공제중앙회는 지난 4월 공식 사회공헌 봉사조직 '안전지킴봉사단'을 출범시킨 이후 여수 해변 정화, 탑골공원 노인 무료급식소 배식,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헌혈 캠페인,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