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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WANY, 엔터 전용 AI 매니지먼트 시대 연다…베타 출시
입력 2025-06-25 10:20   

▲AIWANY(사진 제공= 에이아이와니 주식회사)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특화된 국내 최초의 생성형 AI 플랫폼 ‘AIWANY(에이아이와니)’가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AIWANY는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아티스트 섭외부터 매칭, 조건 조율, 계약 체결까지 엔터 실무의 전 과정을 하나의 AI 워크플로우로 자동화한 플랫폼이다. 특히 전자서명 기반 계약 기능을 탑재해, 오프라인 문서 없이도 논스톱 섭외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플랫폼은 구글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관한 스타트업 육성 사업 ‘창구 프로그램 2024’에 선정된 개발사 앗슨(ATSSON)이 기획·개발을 주도했다. 베타 테스트를 거쳐 수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신규 법인 ‘에이아이와니 주식회사’를 설립, 본격적인 시장 확장에 나선다.

AIWANY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전반도 디지털화한다. 출연 제안, 일정 확인, 계약 체결, 팬 반응 분석, 이슈 대응, 여론 모니터링까지 주요 실무를 AI가 자동화해 의사결정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다.

또한 엔터 문맥에 최적화된 질의응답 기능도 강점이다. 예를 들어 ‘비(Rain)’를 검색할 경우 날씨가 아닌 가수 비의 활동과 팬 반응, 뉴스 언급을 중심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한다. 동명이인, 동음이의어 등 혼동의 여지가 있는 질문도 정확한 맥락으로 판단해 엔터 관점의 답변을 제시한다.

SNS와 뉴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티스트의 디지털 영향력과 평판 지수도 실시간으로 시각화한다. 팔로워 수, 팬 활동량, 뉴스 언급량, 조회수 등 주요 지표를 집계해 보여주는 방식이다.

함께 오픈된 팬 커뮤니티 ‘Backstage(백스테이지)’는 업계 관계자와 팬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트렌드를 제보하는 공간으로, 인기 게시물 중심 노출 구조를 통해 빠른 정보 확산과 소통을 유도한다.

현재 K-POP 아티스트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배우, 방송인, 유튜버, 스포츠 스타, 인플루언서 등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아이와니 황규완 대표는 “AIWANY는 단순한 정보 플랫폼이 아닌, 엔터 현장의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생성형 AI 파트너로 성장하고 있다”며 “2025년 하반기 정식 출시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