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 엿같은 사랑’ 양조아, 대사 없이 전한 깊은 연기 내공
입력 2026-08-11 10:20   

▲‘이런 엿같은 사랑’ 양조아(사진출처=넷플릭스)
‘이런 엿같은 사랑’ 양조아가 말보다 깊은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양조아는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에서 섬세한 감정선과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런 엿같은 사랑’은 기억상실에 걸린 검사 고은새(하영 분)와 자칭 남자친구라 주장하는 복싱 코치 장태하(정해인 분)의 설렘 가득한 동거 생활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양조아는 북한 출신 새터민 김송월 역을 맡았다.

김송월은 장태하의 할머니 고연홍(김영옥 분)이 운영하는 엿 공방에서 생활하는 인물이다. 실어증으로 말을 하지 못하지만 고연홍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따뜻한 진심을 전하는 존재로 고은새와도 빠르게 마음을 나누며 정을 쌓아가는 인물이다.

양조아는 김송월의 조심스러운 내면과 인간적인 온기를 섬세하게 풀어냈다. 미세하게 흔들리는 눈빛과 표정 변화만으로 인물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며 절제된 아우라로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한편 양조아는 9월 연극 ‘파랑새’와 11월 ‘민중의 적’을 통해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