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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Ruby’, 美 빌보드 선정 ‘2025 최고의 앨범’…K팝 유일
입력 2025-06-26 01:10   

▲제니(사진제공=OA엔터테인먼트(ODDATELIER))
가수 제니(JENNIE)의 첫 정규 앨범 ‘Ruby’가 미국 빌보드를 비롯한 해외 유력 매체들이 꼽은 ‘2025년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호평을 얻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최고의 앨범 50(The 50 Best Albums of 2025 So Far)’을 발표했다. 이 리스트에서 제니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가 이름을 올렸으며,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한 선정이다.

빌보드는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제니의 공식 솔로 데뷔작 ‘Ruby’는 자신감, 우아함, 강렬한 에너지를 모두 담아낸 프로젝트”라며, “직설적인 가사와 당당한 태도로 시작되는 타이틀곡 ‘like JENNIE’를 필두로, 앨범 전체가 제니의 예술성을 상징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Ruby’는 희귀하고 진정성 있으며, 다면적인 매력을 지닌 작품”이라며 “여성성을 통해 발휘되는 강력한 에너지와 새롭게 찾은 창작의 자유가 사운드와 비주얼, 연출 등 전반에서 완벽하게 통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니의 ‘Ruby’는 앞서 롤링스톤(Rolling Stone), 컴플렉스(Complex) 등 유수의 해외 매체가 선정한 ‘2025년 최고의 앨범’ 리스트에도 포함되며 음악성과 세계적 영향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번 앨범은 제니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타이틀곡 ‘like JENNIE’를 포함해 총 15곡이 수록됐다. 다양한 장르와 감성을 아우르며 제니만의 정체성과 무한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