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철남자’ 김상호, 관매도 입성…“집 줄게” 주민 환대에 ‘당황’
입력 2025-06-26 10:10   

▲제철남자(사진제공 = TV CHOSUN)
배우 김상호가 ‘제철남자_배만 부르면 돼’(이하 ‘제철남자’)를 통해 관매도에 입성, 본격적인 섬살이를 시작한다.

27일 첫 방송되는 TV CHOSUN 신규 예능 ‘제철남자’는 한반도 최남단 진도군 관매도로 떠난 김상호와 차우민의 적응기를 담는다. 현지 주민들과의 첫 만남부터 뜻밖의 ‘러브콜’을 받은 김상호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단숨에 분위기를 장악, 예측불허의 웃음과 힐링을 예고했다.

‘제철남자’는 32년 차 배우이자 13년 차 농부인 김상호가 자연 속에서 제철 음식을 나누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섬 라이프를 담은 TV CHOSUN의 첫 중년 로드 버라이어티. 김상호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처음 도전하는 예능이자, 배우 차우민이 고정 패널로 함께한다. 첫 게스트로는 배우 윤계상과 박지환이 출연한다.

특히 김상호는 쑥밭 작업에서 능숙한 실력을 드러내는 등 ‘프로 농사꾼’ 면모로 현지 주민들의 환대를 이끌어냈다. 일부 주민은 “집 한 채 줄게”라며 파격 제안을 했고, 김상호는 “관매도에 이사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깊이 빠진 모습을 보였다. “같이 다니자”는 구체적인 제안이 오가는 등 김상호를 향한 관매도 주민들의 ‘무한 플러팅’이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관매도 생활에 나선 차우민의 활약도 주목된다. 김상호는 차우민의 등장에 “천군만마 같다”며 반색했고, 실제로 차우민은 낚싯대부터 직접 챙기고, 수준급 회 뜨기 실력까지 선보이며 ‘만능 조수’로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요리에도 자신감을 보인 그는 김상호마저 놀라게 했다는 후문.

여기에 첫 게스트 윤계상과 박지환까지 관매도에 합류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김상호의 초대를 받고 찾아온 두 사람은 “형이랑 놀러 가는 거니까 좋다. 설렌다”며 기대감을 내비쳤고, 네 남자가 만들어갈 좌충우돌 섬살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자연과 사람, 계절이 어우러지는 김상호표 섬 힐링 예능 ‘제철남자’는 2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