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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 허송연과 결혼 발표 “평생을 약속한 사람 생겼다”
입력 2025-07-02 01:40   

▲가수 적재(왼쪽), 방송인 허송연.(사진제공=어비스컴퍼니, 티엔엔터테인먼트)

가수 적재(본명 정재원)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허송연과 결혼한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적재는 허송연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고 예식을 준비 중이다. 결혼식의 정확한 일정과 장소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적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평생을 약속한 사람이 생겼다”며 “있는 그대로의 저를 이해해주고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과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조금은 떨리고 두렵고 겁도 나지만, 새로운 시작을 앞둔 저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적재는 기타리스트로 활동을 시작해 2014년 정규 1집 ‘한마디’를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했다. 이후 미니앨범 ‘FINE(파인)’, ‘2006’과 싱글 ‘사랑한대’, ‘하루’, 정규앨범 ‘클리셰’를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대표곡 ‘별 보러 가자’를 비롯해 아이유, 태연, 악뮤, 정은지, 소유 등 유명 가수들의 앨범과 공연에도 편곡과 기타 연주로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예비 신부 허송연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으로, 걸그룹 카라 멤버 허영지의 언니로도 잘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허자매’를 함께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