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밍타이거 단독 콘서트(사진 = 바밍타이거, CAM 제공)
이번 공연은 바밍타이거의 정규 1집 'January Never Dies' 수록곡인 'Pigeon and Plastic'에서 모티프를 얻은 '비둘기와 플라스틱'이라는 독창적인 테마와 연출로 주목받았다. 영화 촬영장을 옮겨온 무대, 메이킹 필름을 담은 VCR과 밴드 라이브 퍼포먼스가 실시간으로 맞물려 하나의 유기적인 서사를 완성했다. 현실과 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개는 관객들로 하여금 단순한 공연을 넘어선 몰입을 선사했다.

▲바밍타이거 단독 콘서트(사진 = 바밍타이거, CAM 제공)

▲바밍타이거 단독 콘서트(사진 = 바밍타이거, CAM 제공)
여기에 방탄소년단 RM과 밴드 실리카겔 김한주가 VCR에서 깜짝 출연으로 관객의 환호를 이끌었다. 김한주는 이번 공연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사운드적 완성도를 끌어올렸고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류성희 미술감독이 세트 디자인에 참여해 '감각의 총집합'이라 불릴 만한 무대를 실현했다.

▲바밍타이거 단독 콘서트(사진 = 바밍타이거, CAM 제공)

▲바밍타이거 단독 콘서트(사진 = 바밍타이거, CAM 제공)
이번 투어는 바밍타이거가 밴드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밴드셋 월드 투어로 오는 5일부터 8월 26일까지 영국, 일본, 대만, 홍콩, 몽골 등 7개 도시를 순회한다. 바밍타이거는 생동감 넘치는 연주와 편곡된 사운드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한층 가까이 소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