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니네 산지직송2' 마지막회에서 덱스 없이 여수 숭어를 잡는다. 또 이재욱 깜짝 생일 파티가 펼쳐진다. 후속 프로그램은 미정이다.
6일 방송되는 tvN '언니네 산지직송2'에서는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 이재욱이 전남 여수에서 보내는 두 번째 날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들은 원조 막내 덱스가 떠난 뒤 숭어 조업과 요리, 생일 잔치까지 다채로운 하루를 보낸다.
임지연, 이재욱과 함께 열심히 고둥을 잡았던 덱스는 "(고둥) 씨를 말리고 왔다"라는 너스레와 함께 아침 식사 준비에 힘을 보탠다. 특히 불 마스터에서 웍질 마스터로 업그레이드된 덱스의 활약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덱스는 '고둥강된장'과 함께 밥도둑 반찬들로 차려진 아침 밥상에 "여기만 오면 입맛이 돌아온다"라며 먹짱 임지연도 인증한 폭풍 먹방을 선보인다.
덱스가 떠나고 '언니네 산지직송2' 식구들은 숭어를 잡으러 간다. 조업 복불복 게임에서 염정아와 임지연이 당첨돼 천혜의 어장으로 출격, 팔뚝만 한 숭어를 맨손으로 잡는 고난도 미션에 도전한다. 시작은 당황스러웠지만 곧 조업 경력직다운 면모를 발휘하며 숭어부터 갑오징어, 참돔, 돌돔까지 다채로운 어종을 포획한다.
직접 잡은 해산물로 차린 제철 밥상도 눈길을 끈다. 염정아는 콩나물 2kg을 넣은 특대형 '갑오징어콩나물찜'을 만들고, 이재욱은 숭어까스와 돌돔회를 선보이며 요리 실력을 입증한다. 임지연이 만든 대용량 타르타르소스까지 더해져 환상의 여수 밥상을 완성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막내 이재욱의 생일을 맞아 준비된 초호화 생일상이 공개된다.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은 마을 잔치 겸 생일상을 준비해 80인분 잡채, 소불고기, 황태미역국, 임지연이 만든 과일 수제 밥솥케이크까지 정성 가득한 요리를 차린다. 이재욱은 염정아의 스케일에 "무서워지려고 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누나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도 펼쳐진다. 염정아를 포함해 출연진 모두가 눈물을 보인 생일잔치의 전말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언니네 산지직송2'는 6일 오후 7시 30분, 기존 방송 시간보다 10분 앞당겨 방송된다. 후속 프로그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