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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재·시우민·한현민·천주안, '뭉쳐야 찬다4' 2차 드래프트 참가
입력 2025-07-27 18:50   

▲'뭉찬4' 신우재(사진제공=JTBC)

시우민, 한현민, 천주안, 신우재가 '뭉쳐야 찬다4'(뭉찬 시즌4) 2차 드래프트에 참여한다.

27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 17회에서는 3라운드를 앞두고 2차 충원 드래프트가 펼쳐진다. 치열했던 '판타지리그' 2라운드가 마무리된 가운데, 시우민, 한현민, 천주안, 신우재가 새로운 선수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2라운드까지 이동국 감독의 '라이온하츠FC'가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안정환 감독의 'FC환타지스타'는 같은 승점을 기록했지만 골득실 차로 2위에 올랐다. 박항서 감독의 'FC파파클로스'는 마지막 경기에서 첫 승을 거두며 3위에 안착했고, 김남일 감독의 '싹쓰리UTD'는 아직 승리가 없어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뭉찬4' 시우민(사진제공=JTBC)

이 가운데 김남일 감독의 요청으로 2차 드래프트가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네 팀의 감독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신입 선수들의 면면을 확인한다.

가장 먼저 등장부터 이목을 집중시킨 인물은 엑소(EXO) 멤버 시우민이다. 등장하자 박항서 감독이 "엑소면 유명한 거 아니야?"라며 알아볼 정도였고, 시우민은 "축구 스타일은 평화주의자지만, 성격은 빠따주의자"라며 '에겐남' 비주얼과 달리 '테토남' 승부욕을 드러냈다.

이어 시우민은 긴장한 모습으로 자신의 실력을 어필한다. 수만 명 앞에서 공연할 때도 떨지 않았던 시우민이 드래프트 현장에서 보여줄 플레이가 기대를 모은다.

191cm의 타고난 피지컬을 자랑하는 모델 한현민은 놀라운 점프력으로 '돌핀헤더' 이용우와의 헤딩 경합에 도전한다. '오산중 포그바'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공중볼 장악력과 운동 능력을 증명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뭉찬4' 천주안(사진제공=JTBC)

'FA 최대어'로 꼽히는 천주안은 '칩슛 챌린지'로 감탄을 자아낸다. 모든 감독들이 탐내는 인재인 그는 기술적 완성도와 결정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강한 인상을 남긴다.

이번 드래프트의 화제 중심에 선 인물은 바로 신우재다. 최근 연애 예능 '하트 페어링'을 통해 얼굴을 알린 그는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 등 명문 구단의 2군이 포함된 독일 4부 리그에서 실력을 쌓은 '독일 세미프로 출신'이다. 공개된 예고편과 클립에서도 감각적인 볼 컨트롤과 1:1 돌파 능력을 선보이며 축구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 팀 감독들의 치열한 영입 전쟁도 펼쳐진다. 특히 김남일 감독은 한 선수를 향한 구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며 자리에서 일어나 궂은일도 도맡는 열정을 보여준다.

과연 시우민, 한현민, 천주안, 신우재는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지, 또 이들의 합류가 시즌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2차 드래프트 결과는 27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