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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여배우' 김하영, 9월 13일 결혼 발표
입력 2025-08-06 01:00   

▲김하영 결혼 화보(사진=김하영 인스타그램)

'서프라이즈 여자 배우'로 잘 알려진 김하영이 결혼한다.

김하영은 5일 자신의 SNS 통해 "프로시집러 김하영이다. '서프라이즈'에서 수백 번 결혼하던 내가 드디어 진짜로 시집을 가게 됐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이기에 더욱 소중하게 아끼고 사랑하며 알콩달콩 살아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아직 실감도 안 나고 서프라이즈 같지만 재밌게 잘 살겠다"며 "청첩장이 늦게 나와 한 분 한 분씩 연락드릴 예정이니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김하영은 글 말미에 "#프로시집러 #나 시집간다 #진짜야 #서프라이즈 아님"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특유의 유쾌함을 드러냈다.

앞서 김하영은 지난 3월 TV조선 '퍼펙트라이프'를 통해 "올해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있다"며 보컬학원장 박상준 씨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13일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김하영은 2004년부터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재연배우로 출연하며 ‘프로시집러’, ‘서프라이즈 김태희’ 등의 별명을 얻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