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이니 키가 정규 3집 'HUNTER'로 돌아온다.
SM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후 6시 샤이니 키의 정규 3집 'HUNTER'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2022년 8월 발매한 정규 2집 'Gasoline' 이후 3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 곡 'HUNTER'를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됐으며, 음원과 함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도 동시에 공개된다.

키는 이번 앨범에서 '나'와 '자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도시 괴담' 콘셉트의 프로모션으로 독특한 앨범 세계관을 구축했고, 지난 9~10일 열린 'SMTOWN LIVE 2025' 도쿄돔 공연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타이틀 곡 'HUNTER'는 웅장한 베이스와 묵직한 킥,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 신스 패드가 어우러진 댄스 곡이다. 상대와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느끼는 '고통 속 환희'를 표현한 가사와 다이내믹한 보컬이 특징이다. 'BAD LOVE', 'Gasoline', 'Good & Great'을 작업한 켄지(KENZIE), 문샤인(Moonshine), 에이드리안 맥키넌(Adrian McKinnon)이 다시 합류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뮤직비디오는 '또 다른 나'인 '헌터'와의 대결을 스릴러 영화처럼 담았다. 키를 대체하려는 '헌터'와 이를 막으려는 키의 대립 구도가 긴장감을 더한다.

키는 컴백 후 9월 26~28일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솔로 콘서트 '2025 KEYLAND : Uncanny Valley'를 개최한다. 이어 타이베이와 도쿄 등 해외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