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일릿 '글리터데이 인 재팬' 요코하마 공연(사진제공=빌리프랩)
그룹 아일릿(ILLIT)의 일본 첫 팬콘서트에 2만 명의 함성이 터졌다.
아일릿은 10~1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GLITTER DAY IN JAPAN(이하 글리터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서 아일릿은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 'Tick-Tack', 'Lucky Girl Syndrome', 'My World', 'Magnetic', 'oops!', 'jellyous' 등 기존 발표곡과 트와이스 'What is Love?' 커버를 포함해 총 13곡 무대를 선보였다.

▲아일릿 '글리터데이 인 재팬' 요코하마 공연(사진제공=빌리프랩)
특히 일본 데뷔 싱글 'Toki Yo Tomare'(時よ止まれ) 수록곡 'Topping' 무대가 최초 공개돼 환호를 받았다. 이 곡은 작사·작곡에 참여한 일본 싱어송라이터 노아(noa)와의 합동 무대로 시너지를 더했다. 멤버별 J-팝 커버 무대와 적극적인 일본어 소통도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Almond Chocolate', 'IYKYK (If You Know You Know)', 'I’ll Like You' 등을 열창했고, 객석은 떼창과 함성으로 화답했다. 아일릿은 "팬들이 앙코르를 외치는 소리를 듣고 울컥했다. 객석이 꽉 찬 모습을 보니 정말 기뻤다"라며 "앞으로도 음악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일릿은 9월 1일 일본 첫 싱글 'Toki Yo Tomare'를 발매하고, 3~4일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 '글리터 데이'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