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찬열의 두 번째 미니앨범 'Upside Down'이 25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음악부터 비주얼, 팬과의 소통까지 다양한 기대 요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솔로 데뷔 1주년' 찬열의 감정 디테일 녹인 음악
이번 앨범은 2024년 8월 발표한 첫 솔로 앨범 'Black Out' 이후 약 1년 만의 신보다. 찬열은 밴드 사운드를 메인으로 하는 곡을 포함해 팝, 록, 힙합, R&B 등 다양한 장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한 총 6곡을 수록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Upside Down'은 디스토션 기타 리프, 클래식 록 스타일의 드럼, 전자 신스가 어우러진 일렉트로닉 록 장르로, "끝까지 자신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곡의 전개에 따라 변화하는 찬열의 보컬도 주목된다.
이번 앨범은 제목처럼 아래위가 거꾸로 된 듯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담고 있다. 행복, 사랑, 우정 같은 찬란한 순간뿐 아니라 고통, 상처, 공허함 등 어두운 감정도 함께 표현되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 '매력 비주얼' 찬열의 ON/OFF 이미지 담은 앨범 제작물
찬열은 음악 속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감전' 콘셉트를 바탕으로 앨범 제작물을 구성했다. 감전을 피하기 위한 가이드 형식의 'SAFETY GUIDE' 그래픽 포스터, 무기력한 일상의 'OFF 버전', 거침 없고 자유로운 'ON 버전' 티저 이미지 등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또한 수록곡 'Happy Accident (Feat. SOLE)' 뮤직비디오에서는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행복한 사고"로 비유한 가사와 함께 감성적인 찬열의 비주얼을 담아 또 다른 분위기를 전한다.

◆ '엑소엘♥' 찬열이 선물하는 다양한 공연·콘텐츠
찬열은 솔로 데뷔 1주년을 기념하는 앨범 활동인 만큼 팬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프로모션 기획에 직접 참여했다. 팬들과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특별한 이벤트는 물론, 온라인에서도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21일 유튜브 '짐종국' 출연을 시작으로, 25일 오후 5시 엑소 공식 유튜브·틱톡 채널을 통한 카운트다운 라이브, 27~28일 무신사 개러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이벤트 'THE STAGE', 31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되는 1주년 공연 'Sound Stage'까지 연일 콘텐츠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찬열의 두 번째 미니앨범 'Upside Down'은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같은 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