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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통닭, 순살 닭다리살 100% 재개
입력 2025-09-17 10:55   

▲노랑통닭(사진제공=노랑통닭)
노랑통닭이 순살 메뉴의 ‘닭다리살 100%’ 정책을 재개한다.

노랑푸드(대표이사 이관형)는 17일 "노랑통닭이 전국 모든 매장에서 순살 메뉴 전 품목에 다시 닭다리살 100%를 사용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노랑통닭은 지난 5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일시 중단되며 원재료 수급에 차질을 겪었다. 이에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닭다리살과 안심을 혼용해 순살 메뉴를 판매해 왔다.

브라질산 수입 정상화와 가격 안정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노랑통닭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닭다리살 100% 정책 복귀를 결정했다. 17일부터 전국 직영점 및 가맹점에 일괄 적용된다.

또한 회사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원재료 수급 불안정에 대비해 ▲원자재 공급망 다변화 ▲사전 재고 확보 ▲가맹점과의 실시간 소통 강화 등 대응 전략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노랑통닭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기다려주신 고객분들과 협조해 주신 가맹점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원자재 공급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해 언제나 일관된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