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존(사진=유튜브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
가수 오존이 배우 전소니의 동생인 가수 전주니와 8년 넘게 연애 중임을 밝혔다.
오존은 지난 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토크 시리즈 '적수다' 4회에 출연해 "저도 짝이 있다. 장기 연애 중이고 튼튼하게 잘 만나고 있다"라고 말하며 열애 사실을 전했다. 이어 "둘이 사진을 잘 안 찍는다. 같이 찍은 사진이 없다고 하면 '검색하면 나오느냐'고들 묻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연애 기간이 "8년 반이 넘었다"라고 밝히며 "같이 산 지도 오래돼 주변에서는 사실혼 아니냐고 한다. 그래서 '결혼을 해볼까?'라는 단계까지 왔다"라고 동거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털어놨다.

▲가수 오존과 전주니.(사진=전주니 인스타그램)
오존의 연인은 싱어송라이터 전주니로, 배우 전소니의 여동생이자 그룹 바니걸스 출신 고재숙의 딸이다. 두 사람은 프로젝트 밴드 '피그프로그(pigfrog)'로 함께 활동하며 음악적 협업을 이어왔고, 무대와 SNS를 통해 다정한 모습을 공개해왔다.
오존은 "음악 작업을 하다가 지금의 짝을 만났다. 새 싱글에 어울리는 여성 보컬을 찾다가 추천받았는데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 인스타그램을 보니 제 스타일이었다"라고 첫 만남을 회상하며 "운명처럼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졌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