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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정규 4집 'KARMA'(카르마)로 미국 연간 음반 판매량 1위 자리를 지키며 글로벌 위상을 굳혔다.

음악 데이터 집계 매체 루미네이트(Luminate)에 따르면 'KARMA'는 발매 이후 지난 25일까지 미국에서 피지컬 음반 40만 장 이상 판매됐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2025년 미국 내 연간 누적 앨범 판매량 1위를 유지하며 현지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앨범은 발매 직후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며 스트레이 키즈의 7번째 정상 기록을 세웠다. 특히 빌보드 70년 차트 역사상 데뷔 이후 7작품 연속 1위 진입에 성공한 전 세계 최초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해외 성과도 이어졌다. 'KARMA'는 프랑스음반협회(SNEP) 골드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그리스 앨범 차트 38주 차 정상에 올랐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로써 총 5차례 그리스 차트 1위를 차지하며, 2작품 이상 정상에 오른 유일한 아시아 아티스트라는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글로벌 인기는 초대형 공연으로 이어진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dominATE : celebrATE'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내 첫 스타디움 입성 무대이자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로, 19일 공연은 비욘드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