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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 브리핑] SM, 스웨덴 왕세녀 내외와 문화 교류
입력 2025-10-17 10:30   

▲이성수 CAO(왼쪽부터), 칼 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 대사, 탁영준 공동 대표이사, 빅토리아 왕세녀, 다니엘 왕자, 장철혁 공동 대표이사, 최정민 CGO(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스웨덴 왕실의 빅토리아 왕세녀와 다니엘 왕자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041510, 이하 SM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해 K-POP의 창작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문화 교류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왕세녀 내외는 지난 16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SM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찾아 레코딩 스튜디오, 아티스트 스튜디오, 송캠프 등 주요 창작 공간을 탐방했다. 이번 방문은 스웨덴 왕세녀의 공식 방한 일정 중 문화·창의산업 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현장에는 장철혁·탁영준 공동 대표이사와 이성수 CAO(Chief A&R Officer), 최정민 CGO(Chief Global Officer) 등이 함께했다.

왕세녀 일행은 K-POP 콘텐츠가 스웨덴 작곡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는 과정을 살펴보며, 두 나라의 음악 산업이 전 세계 시장에서 만들어내는 창의적 시너지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다니엘 왕자는 "SM은 진정한 음악 기업이다"라며 감탄했다.

이날 왕세녀 내외는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멤버들과 만나 음악 활동과 연습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멤버들이 직접 준비한 사인 CD와 굿즈를 선물로 받았다. 빅토리아 왕세녀는 "잊을 수 없는 선물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진 환담 자리에서 한·스웨덴 음악 교류 확대와 K-POP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장철혁·탁영준 공동 대표는 "SM은 오랜 기간 스웨덴의 음악적 창의성과 기술력을 존중하며 협업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양국의 음악 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빅토리아 왕세녀는 일정을 마무리하며 "K-POP의 발전에 스웨덴이 기여할 수 있어 기쁘고, SM의 세심한 환대에 깊이 감사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