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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스 리조트, 인도양에 새긴 세계의 미식
입력 2025-10-30 07:10   

미슐랭과 파인 와인 어워드 동시 석권

▲세이셸의 콘스탄스 레무리아(Constance Lémuria)(사진제공=스탄스 호텔 앤 리조트 홍보 )
콘스탄스 호텔 앤 리조트(Constance Hotels & Resorts)가 전 세계 미식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미슐랭 가이드 2025’에서 세이셸의 콘스탄스 레무리아(Constance Lémuria)가 2키(Two MICHELIN Keys), 모리셔스의 콘스탄스 프린스 모리스(Constance Prince Maurice)가 1키(One MICHELIN Key)를 각각 수상했다. 여기에 ‘월드 오브 파인 와인 어워드 2025(The World of Fine Wine Awards 2025)’에서도 다수 부문에서 수상 및 후보에 오르며, 인도양 최고의 미식 브랜드이자 와인 컬렉션을 보유한 리조트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모리셔스의 콘스탄스 벨 마레 플라지(Constance Belle Mare Plage) 내 블루 페니 셀러(Blue Penny Cellar)는 그 상징적인 중심에 있다. 3만5천 병이 넘는 와인과 2,300여 종의 라벨을 갖춘 인도양 최대 규모의 와인 셀러로, 올해 ‘월드 오브 파인 와인 어워드’에서 다수 부문을 휩쓸며 세계적 수준의 컬렉션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몰디브의 콘스탄스 무푸시(Constance Moofushi)는 ‘베스트 올 인클루시브 와인 리스트(Best All-Inclusive Wine List)’ 부문을 수상,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로서는 이례적인 수준의 와인 품질과 다양성을 입증했다.

▲모리셔스 벨 마레 플라지의 블루 페니 셀러(Blue Penny Cellar)(사진제공=스탄스 호텔 앤 리조트 홍보 )
현재 콘스탄스 그룹에는 100명 이상의 전문 소믈리에가 근무하고 있으며, 그룹 산하 교육기관인 콘스탄스 아카데미 센터(Constance Academy Centre)를 통해 매년 새로운 와인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콘스탄스가 추구하는 와인 문화는 단순히 리스트를 확장하는 것을 넘어 ‘열정과 큐레이션, 창의성’으로 완성되는 하나의 예술 세계로 발전 중이다.

미슐랭이 주목한 콘스탄스의 미식 철학은 ‘자연과 인간의 교감’에 뿌리를 두고 있다.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각국 셰프들이 현지 어부와 농가와 협력해 각 섬의 풍미를 살린 ‘테루아 키친(Terroir Kitchen)’을 선보인다. 심해 새우 락사, 마다가스카르 바닐라 소스를 곁들인 랍스터, 모링가 리프 피쉬 브로스 등 인도양의 재료로 완성된 메뉴는 그 자체로 ‘섬의 자연’이다. 특히 콘스탄스 프린스 모리스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르 바라쇼아(Le Barachois)’는 수상(水上) 데크 위에서 즐기는 창의적 코스 요리와 정교한 와인 페어링으로 유명하며,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된 인도양 대표 레스토랑으로 손꼽힌다.

▲콘스탄스 프린스 모리스 ‘르 바라쇼아(Le Barachois)’의 음식(사진제공=스탄스 호텔 앤 리조트 홍보 )
콘스탄스 리조트의 미식 DNA는 단순한 식경험을 넘어 ‘문화의 장’을 만든다. 매년 3월 모리셔스에서 열리는 ‘콘스탄스 페스티벌 퀼리네어(Constance Festival Culinaire)’가 그 대표적인 예다. 전 세계 미슐랭 셰프와 콘스탄스 셰프가 한 팀을 이루어 펼치는 미식 경쟁은 ‘인도양의 미슐랭 이벤트’로 불리며, 전 세계 미디어와 미식 애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콘스탄스 호스피탈리티의 장-자크 발레(Jean-Jacques Vallet) CEO는 “이번 미슐랭과 파인 와인 어워드의 수상은 인도양 전역에서 헌신하는 셰프와 소믈리에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콘스탄스가 추구하는 진정한 럭셔리는 화려함이 아닌 진정성에 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람의 온기로 완성되는 ‘순수한 감동’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