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전 매니저, 제3자 피고발-비즈엔터

성시경 전 매니저, 제3자 피고발

입력 2025-11-11 01:00

▲성시경(비즈엔터DB)

성시경 전 매니저가 고발당했다.

10일 경찰은 성시경 전 매니저 A씨에 대한 업무상 횡령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고발장을 접수하고, 성시경 전 매니저 사건을 서울 영등포경찰서 수사1과에 배당했다.

고발인 B씨는 고발장에서 "성시경 사건은 미국 전역을 뒤흔든 '오타니 쇼헤이 통역사 사건'을 떠올리게 했다"라며 "유명인의 신뢰를 악용한 사익 추구는 단호히 단죄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B씨는 또 "성시경의 업계 위상을 고려할 때 피해 규모가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수사기관이 특정경제범죄법 적용 여부까지 면밀히 검토해 엄정히 처리해달라"라고 촉구했다.

김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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