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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NMIXX)(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엔믹스(NMIXX)가 2025년 K팝 그룹 중 멜론 일간 차트 1위 최다 기록을 세웠다.

엔믹스는 지난 10월 13일 정규 1집 'Blue Valentine(블루 밸런타인)'을 발매한 이후, 타이틀곡 'Blue Valentine'이 멜론 톱100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곡은 이후에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멜론 일간 차트에서 통산 18회 1위를 차지, 올해 K팝 그룹 중 최다 1위 기록을 달성했다.

9일 자 기준으로 일간 차트 정상에 다시 올라선 엔믹스는 11월 1주(11.3~11.9) 주간 차트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롱런 인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육각형 걸그룹'이라는 별명답게 실력과 개성을 고루 갖춘 그룹의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했다.

릴리(LILY), 해원, 설윤, 배이(BAE), 지우, 규진이 참여한 이번 앨범은 총 12곡이 수록됐으며, '가을 캐럴'이라 불릴 만큼 따뜻하고 서정적인 감성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완성도 높은 사운드와 각 멤버의 보컬 밸런스가 조화를 이루며 엔믹스만의 음악적 색깔을 확고히 했다.

정규 1집의 흥행 기세를 이어 엔믹스는 오는 29~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EPISODE 1: ZERO FRONTIER'(에피소드 1: 제로 프론티어)의 포문을 연다. 일반 예매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4일 오픈된 추가 좌석까지 모두 매진되며, 글로벌 팬덤의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했다.